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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소현 · 138일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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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 있잖아요. 보수 진영이 집권했을 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할 만큼 보수 진영이 막강했어요. 저는 진보 진영에 있지만, 가끔 보수 진영에서도 맞는 얘기를 할 때가 있어요. 이상한 소리만 하다가도 '어? 이 말은 맞는 것 같은데, 이 말은 좀 더 알려져야 하는 것 같은데'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."

"그 때 선배가 '굳이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네가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니?'라고 했어요. 선배 말에 대해 많이 고민해봤어요.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보수 진영의 맞는 이야기는 보수 언론에서 열심히 다루더라고요. 줄다리기 같아요. 줄다리기에 응원하고 힘 보태는 일 같아요. 그래서 진영이나 시스템으로부터 자유로운 기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. 외국에는 프리랜서 기자가 많아서 중립적인 기사도 많다고 해요."

오마이뉴스_정교진방송팀기자